진해구 "치매 등대지기" 가 112호점을 돌파했습니다 :)

 

많은 진해구민과 사장님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곳곳에서 등대지기 현판을 볼 수 있습니다.

낯설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았던 '치매' 였다면 지금은 많은분들이 포용하는 '치매' 가 된 것 같아

저희 진해 치매안심센터의 직원들은 뿌듯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현재 저희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홍보로 종종 사장님들의 참여 문의가 오는데

진해 치매안심센터(055-225-6706, 6690, 7110) 로 전화 주시면 자세한 설명과 절차 안내 드리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내가 사업장도 운영하는데 경상남도에서 진행하는  사업에 참여하면 일이 너무 많지 않겠어?'

하실 수 있는데 치매 등대지기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닙니다.

우리의 작은 관심으로 치매 어르신 및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들의 등대(길잡이) 가  되어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게 됩니다 :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2018년 더운 여름날부터 활발하게 시작 된 진해구 치매등대지기 사업 ,

'손바닥만한 정사각형 작은 현판이 무슨 힘이 있겠어?' 라는 물음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.

작고 힘 없는 현판이지만 여러개가 모이면 큰 빛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

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홍보하고, 사장님들의 도움으로 현판작업을 진행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등대지기 참여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가족분들이 치매였던 분들이 많으셨습니다.

치매 사업이 커지는데에 있어서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다는 말씀,

그리고 이런 사업에는 꼭 참여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. 참여가 당연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

힘든 출장길이 가벼운 발검음으로 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:)

사장님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잘생기고 , 예쁘신 얼굴을 가렸지만 따뜻한 마음은 가릴 수가 없더라구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마트 , 미용실 , 세탁소 , 옷가게 , 음식점 등 총 112개의 사업장에 치매 등대지기 현판을 달았습니다.

진해구에 실종 치매노인이 발생되지 않는 것은 가족분들의 사랑과 노력,

진해구민들과 치매 등대지기 사업주분들의 관심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:)